안녕하세요 !
3월 20일의 아빠 입니다.
1탄에 이어 2탄 입니다.
1탄은 준비단계이자 자격요건 확인과 가심사가 주제였고 ,
2탄에서는 제가 집을 알아보고 계약을 하고 , 서류를 준비하게 된
과정에 대하여 차근차근 적어 내려가볼게요~!
가심사를 통해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, 미리 알아봤던 집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.
집도 보았고 , 이제 집주인과 계약하는 일이 남았는데요.
여기서 또 하나의 변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....
여러 인터넷 정보를 통해 확인을 해보면 꼭 특약을 걸라고 말씀들을 하세요.
이 대출이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, 계약금을 반환한다. |
라는 내용의 특약입니다.
모든 분들이 겪는 변수는 아니겠지만 , 혹시 모르는 일이고 ,
저에게는 일어났기 때문에 한 번 쭈욱 적어보겠습니다 .
일단 먼저 이해가 쉽도록 한 번 집주인의 입장에서 봐봅시다.
"집이 비어있다면 ??" |
집주인의 입장에서 뭐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.
대출이 승인나기까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시간적 불편함 외에는 딱히 문제될게 없지요.
"집에 세입자가 살고 있다면 ??" |
문제는 집에 이전 세입자가 있을 경우에요.
집 계약을 하는 것과 동시에 이전 세입자도 이사 날짜를 맞추겠죠.
집주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,
이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줄 때
새로 들어오는 세입자(나)의 전세금으로 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.
(경우가 다 다릅니다 . 참고만 하세요 ~!)
이런 경우에는 집주인의 입장에서는
집의 문제가 아니라 세입자의 신용에 문제가 있어서
대출이 승인나지 않을 경우
본인이 겪는 위험부담이 있어서 저 특약을 거는 것을 꺼려 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.
저희야 대출 승인 받는 3주 동안 기다리고 ,
대출 안받으면 저 특약대로 계약금 돌려받으면 끝이지만 ,
집주인의 입장에서는 이전 세입자가 이미 이사했고 ,
경우에 따라 이사간 이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늦게 돌려줘야 될 수도 있고 ,
3주씩이나 시간적 부담을 가졌는데
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다른 세입자를 다시 다급하게 구해야하는거죠.
그렇기에 여러분께서 인터넷에서 보시고 , 답변 듣는 것보다 결코 저 특약을 거는게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|
(실제후기)
저는 제 신용도로 100%가능하다는 상담 후에 갔기에
"집에 문제가 있어 대출이 승인나지 않을 경우 , 계약금을 반환한다."
라는 특약만 걸었어요.
어떻게 보면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,
신용에 관련되어 여러번 정확하게 상담했고 ,
집주인과도 여러번 상의하고 내린 결정이였습니다 .
(여러분은 왠만하면 이렇게 하지마세요 ㅠ)
일반적인 경우라면 저렇게 위험이 따르는 결정은 하지마시고 ,
아무리 급하고 , 집이 좋아도
저 특약이 없다면 기본 500만원 이상인 계약금이 위험하기 때문에
꼭 특약을 걸고 , 특약을 걸 수 있는 조건속에서 구하길 바랍니다 .
이 내용으로 대출 받는데에
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~!
감사합니다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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